천안시, 5만6476개의 공병 수거1000만원 상당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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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 기사입력 2017-03-27 17:08:09
사랑의 공병모으기 캠페인에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나눔봉사단원등 100명이 함께 했다.[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 기자]천안시가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며 공병 모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예환)이 주관한 사랑의 공병모으기 캠페인이 27일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나눔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병 수거를 통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익금을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공병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이달 27일까지 55일간 진행됐다, 

총 5만6476개(2017박스)의 공병이 수거돼 1000만원 상당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가입한 10곳의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본영 시장은 “사랑의 공병모으기 캠페인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양극화 심화에 따른 계층간 갈등 해결을 통해 사회공동체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족한 새로운 개념의 봉사조직이다.

모금전문봉사단으로서 단순 복지수요 대상자에 대한 노력 봉사에 그치지 않고 모금활동, 배분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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