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경영안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4-01 21:21:02

[정선=최동순]정선군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조사료의 생산기반 확충과 수급안정을 위해 금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165톤의 사일리지 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180ha에 대한 조사료 종자공급, 관외 조사료 생산 운반비 지원, 조사료 생산 장비 확충, 유휴농경지인 겨울 논을 활용한 조사료 재배 확대를 통해 금년 72.3%인 조사료 자급률을 2020년까지 75.4%로 늘려 나갈 계획이며, 조사료 효율적인 수급과 적기생산 지원을 위해 공무원, 작목반, 축산농가 등 15명 내외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가축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자부담 포함 7억 8천만 원을 들여 한우 3,500두에 대한 인공 수정료 50%를 지원하며, 다목적 축산분뇨 처리장비 및 친환경 축사신축 지원, 전업 양축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지원과 함께 가축분뇨 악취제거와 자원화를 위해 관내 54농가 3,663두에 대해 축산분뇨 발효촉진제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한우 사육 71농가에 자동급수기, 자동목걸이, CCTV, 해충방제기 등 자동화시설 지원을 추진하여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추진한다. 이밖에 군은 축산 청정지역인 정선에 전염병 유입 및 발생차단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구제역·AI 거점소독 방역초소를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과 수급관리, 축산농가의 부담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정선군 관내에는 625농가에서 한우 8,609두를 포함한 10,952두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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