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 서한문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4-10 22:52:34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 이산면(면장 권오근)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3. 15 ~ 4. 20)과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면은 산불예방을 위한 당부를 담은 면장 서한문을 제작·배부해 우리에게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는 귀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불예방 면장 서한문은 오는 15일까지 이산면 관내 전 세대(1,232세대)와 돗밤실 둘레길 탐방객,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마을별 산불감시원 5명을 통해 담당 구역 계도 활동시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한다. 또한, 각 마을별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은 이산면장이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을 위한 당부의 말씀을 전하면서 서한문도 병행 전달할 계획이다.

권오근 이산면장은 “우리는 산림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보면서도 산림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있다"며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에 따른 행정력 낭비와 원상복구를 위해 수십 년간 정성껏 가꾸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산불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산면은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이산면 의용소방대와 이장단 등 6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과 차량 13대를 이용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4월 10일에는 이장 19명과 산불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불예방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