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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자재창고에 보관돼 있던 건축자재를 훔쳐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12일 강원 원주시를 비롯 5개 지역을 돌며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3)와 장물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12일 밤 10시쯤 원주시 소초면 송문2길 인근의 한 자재창고에 침입해 전선 730m 등 21회에 걸쳐 횡성, 강릉, 평창, 제천 지역 공사야적장에서 12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변두리 공사현자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노려 범행 현장을 선정하고 범행 후 CCTV가 없는 도로로 도주한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유사범죄자 목록에서 용의차량과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아울러 A씨를 수사하고 고물상 업주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로 각종 건설 작업장이 많아 유사 범죄를 위해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원주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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