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국·공유재산 발굴 및 관리로 주민편익 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달성군은 국․공유재산의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관련 대장 정비를 통해 누락재산과 유휴재산을 발굴, 다양한 주민편익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관리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옥포면 기세리 소재 송해공원 인근의 국유지(4,827㎡)를 발굴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옥포면 기세리의 벚꽃길과 유가면 한정리, 유곡리의 국유지(9,565㎡)에 인도를 개설해 주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토지매입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던 국․공유재산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환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3년에는 논공읍 위천리 낙동강 제방둔치 국유지(45,428㎡)를 발굴하고 강변야구장으로 조성해 지역 야구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낙동강 제방둔치 국유지(310,485㎡)에 잔디광장,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민에게 편안한 수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국가나 군이 소유한 재산은 엄밀히 따지면 우리 국민과 군민의 재산"이라면서, “앞으로 유휴 공유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을 위한 사업을 통해 그 가치와 효용을 군민에게 돌려 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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