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600여 년 만에 다시 살아나는 조선왕실의 장태문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
손호헌 | 기사입력 2017-05-02 14:09:58

[성주타임뉴스=손호헌 기자] 성주군에 자리한 세종대왕자태실, 장태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 가 올해 성주생명문화축제(5/18 ~ 5/21)와 함께 개최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은 조선왕실 태실의궤에 따라1887년 조선왕실 마지막 태 봉안의식이 있은 지 120년만인 2007년부터 성주군의 주관으로 조선왕실의 상징인 경복궁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내려다보이는 세종로를 통과하는 태봉안 행렬이 이루어지며, 이번 재현행사는 성주생명문화축제기간(‘17. 5. 18 ~ 5. 21)중 안태사 성주영접행사(‘17. 5. 20)로 종료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 로 대표되는 조선왕실의 장태문화는 태를 100번 씻는 정성과 생명존중의 숭고함을 드러내며, 임금의 태봉지 낙점, 교지선포, 안태사의 출정식, 긴여정을 떠나는 안태사를 위로하는 한성부윤 환송연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 날은 태 봉안 재현행사를 보기위해 성주군민 600여명이 상경하여 안태사행렬의 뒤를 따라 함께 600여년 전의 조선왕실의 장태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생명존중사상을 재현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는데, 특히 올해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봉출의식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궁중문화축전"의 연계행사로 선정되어 국가적 행사로 개최함으로써 경복궁을 찾는 내외관광객들에게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장태문화이자 궁중문화행사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궁궐 및 종묘 등에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축제로, 2015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4대궁 및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다. 

4월 28일 부터 5월 7일 까지 운영되며, 대한제국상설전시, 한복사진전, 수정전 행금공연, 경회루 야간음악회, 자랑스러운 우리문화유산 전시, 왕가의 산책, 궁궐 속 왕실도서관<집옥채>, 왕실 여성문화체험전, 수랏간 시식공감, 야간개장 등 다채로운 왕실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각종 재현행사, 체험, 공연, 전시 등 국민참여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성주군에서 주최하고 군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가 연계행사로 선정됨으로써 품격있는 행사 진행은 물론, 연계 진행을 통해 상호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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