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택화재예방 정책 프러포즈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6-21 20:59:19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참사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 자체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이 규정에 맞게 갖춰지고 운영되고 있는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왔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를 위한 “2017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 공동주택 인증제"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지난해부터 건축부서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상태가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 인증하고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휴천동 소재 화성라온빌아파트가 우수공동주택으로 인증된 바 있다.

시는 주택화재 발생 시 빠른 진화를 위해 매월 1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별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한 정기 훈련과 홍보활동은 시민 관심 제고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단독주택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주택가 골목길 소방 환경 개선 시범운영 정책을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 중이다. 주택 밀집지역 골목길에 무분별한 주정차는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에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좁은 골목길 지역 1곳을 선정해 소방 환경 개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역에는 긴급차량 통행로라는 노면표시를 하고 주민에 대한 주차금지 계도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소방차 진입을 원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피로나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전념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초기 대응을 잘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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