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무훈련 연계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6-22 08:17:52
【보령타임뉴스 = 홍대인】

보령시, 충무훈련 연계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실시

해상에서의 실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 높여


보령시는 21일 오후 오천항 일원에서 2017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항만 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군 제59기동건설전대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항만시설 피해 발생 시, 동원자원 등을 활용한 복구절차 및 능력 배양, 실제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최계명 비상대비정책국장과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배 보령시의회의장, 윤석한 해군 제59기동건설전대장, 해군, 유관기관 및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 공격에 따른 오천항 접안시설의 일부 파괴 장면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으며, 특히 실전을 방불케 하는 종합 훈련으로 ▲해군건설전대 동원선박을 활용한 장비 육상 인도 및 항만피해복구 능력 점검 ▲전시 양륙항만을 가정한 항만 피해복구 절차 숙달 ▲민간 항만에 대한 피해복구 및 수중 안전점검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령시는 훈련구역 통제 및 유실사면 옹벽 설치, 해군은 항만 피해복구 및 수중 안전점검, 대민 봉사, 동원선박은 건설장비 육상 인도 작업을 수행했고, 3000톤 규모 광양함은 물론, 지게차, 스쿠버 등 11종 13대의 장비와 지휘소 및 숙영텐트, 이동식 방호벽 등의 물자가 대대적으로 투입됐습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훈련이 조선시대 초부터 충청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된 군항이자, 백제 시대부터 화이포라는 항구로 이용할 만큼 역사․군사적 의미가 깊은 오천항에서 진행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중앙 및 지방정부, 해군, 주민 등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전시 대응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배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장면



충무훈련 연계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장면 1
충무훈련 연계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장면 2
충무훈련 연계 항만피해복구 실제훈련 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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