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3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양성평등주간 :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7.1.～7.7.)으로, 이 기간에는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계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을 초청하여「사회발전과 여성의 정치·경제적 역량강화」란 주제로 새정부의 여성정책 방향에 대해 접근하기 쉽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물 절약,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 시·군 여성단체 회원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남녀 불평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도적인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편견을 없애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적극적으로 환기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촉진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가족친화도 충북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