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뉴스=우진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휴완스님)을 찾아 도내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원 지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통기타와 에어로빅, 탁구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원 지사는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설계해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제주도내 많은 어르신 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점심시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배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며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과 여가활동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노인복지관장인 휴완스님은 “노인복지관 운영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도지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현재 노인복지관 공간이 협소하여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개관 후 일 평균 25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고령화시대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면적 1,553㎡로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악기연주실, 강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상담실, 식당 등을 갖추고, 생활영어, 역학, 실버요가, 실버체조, 에어로빅, 서예, 가요, 난타, 색소폰 등 현재 29개의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에서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추경예산에 복지관 급식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고, 현재 3층까지만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를 4층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비도 추가 지원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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