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서관 ‘Beautiful life’로 시민의 삶을 채우다
상반기 일평균 3천1백여 명 이용, 장서 보유수 전년대비 46% 증가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7-12 20:57:53
[군산타임뉴스=이연희기자] 군산시 곳곳에 위치한 총 17개소(본관, 분관3개소, 작은도서관 13개소)로 구성된 군산시 도서관이 도서대출, 열람실이용,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 일평균 3천1백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은 군산시 전체인구 49%인 13만4천 명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6월말 기준 약46만1595권(시민 1인당 장서 1.67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고, 희망도서·베스트셀러 등 매달 2천2백여 권 신간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며 장서 보유수는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 공간의 변화 ‘마음을 움직이다’

군산시립도서관은 2009년 개관이후 유⋅아동자료실 및 일반자료실을 집중적으로 재구성해 자료실내 열람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소장도서, 서가, 가구 등의 재배치 등을 통해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구성으로 자료와 이용자간의 접근점을 극대화하여 기존 공공건물의 경직성을 탈피한 유연한 독서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임피채만식도서관도 최근 공간구성변화로 쾌적한 분위기에서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다.

◆ 도서기증 캠페인, 시민·기관·기업체 1만4천여 권 기증

군산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 한달 ‘도서기증캠페인’을 전개해 군산시민, 기관⋅기업체들로부터 14,000여권(시민 5천여 권, ㈜타타대우상용차 외 기관⋅기업체에서 새책 2천여 권, 군산시청 공무원 7천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증받은 도서는 도서관 장서확충, 군부대·복지지설 등에 재기증 하여 독서소외계층에게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보격차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기증캠페인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서 기증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 ‘문화놀이터’ 제공하는 도서관

도서관은 도서대출과 열람실 이용뿐 아니라 문화강좌(상‧하반기 문화강좌, 방학특강), 문화행사(4월도서관주간·부모교육강연, 북스타트, 아이사랑특강)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방학특강 62강좌 2천9백여 명, 문화강좌 51강좌 9천여 명, 4월 도서관 주간 부모교육특강 등 14개 행사에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도서관 문화행사는 문화 참여 기회 제공과 도서관 이용 계기를 마련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서관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평생교육에 이바지 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문조사, 타도서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름방학특강(8월), 독서교실(8월), 문화강좌(9~12월),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인문학특강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관 저변확대를 위한 성산작은도서관도 10월 개관예정이다.

정준기 군산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시민의 교육⋅문화예술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속적인 시설환경개선과 다양한 정보제공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소통⋅교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