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면민 생활용수 안정적 사용 위한 상수도사업 추진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8-08 10:40:50
【양구타임뉴스 = 송용만】 양구군은 해안면 일원의 노후 수도시설을 교체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펀치볼 맑은 물 공급 사업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펀치볼 맑은 물 공급 사업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사업은 해안면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를 관경 16~150㎜의 새 상수관으로 10.4㎞에 걸쳐 교체하고,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며, 만대저수지 인근의 정수장에 대해 정비와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5월 완공 예정인 이 사업에는 국비와 군비 등 총 36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郡)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 4월 완료했으며, 5월 착공해 현재 만대~오유리 구간 공사 중이다.

해안면 지역은 양구군 내 5개 읍면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이다.

지난 1975~1984년 해안면에 5개소의 간이급수시설이 설치됐고, 1999년 만대리에 위치한 해안면 마을상수도로 정수시설을 통합해 만대저수지 인근에 취수원과 정수장을 설치,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관로가 30년 이상 경과해 유수율이 50% 이하에 머물고, 매우 심한 가뭄 또는 갈수기에는 수량이 부족해져 제한적으로 급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수도시설을 교체해 유수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해안면 주민들이 생활용수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수율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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