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전북도, 수학여행․단체관광 교류활성화 논의
- 영·호남 관광교류전... 수학여행지, 체험형 관광지 공유 -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9-08 22:47:45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경상북도는 9월 7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영호남 지역발전과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 교류활성화를 위한 『제18회 영호남 관광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양도 및 소속 시군의 관광업무 공무원과 양도 교육청 및 소속 교육지원청의 수학여행담당 장학사, 양도 관광협회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간 우호를 다지고 우수 수학여행지 및 체험형 관광지 발표를 통해 양도의 관광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북-전북, 영․호남 관광교류전은 양도 관광산업의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0년부터 매년 양 도의 관광협회 주관으로 순번제로 시행하고 있다.

행사 첫날(9. 7일)에는 전북 관광교류단이 경주내 주요 관광지인 경주버드파크와 동궁원 등을 둘러보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으로 이동해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경주브랜드공연인 바실라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 코모도호텔로 자리를 옮겨 양 도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수학여행지와‘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체험형 관광지를 발표하였다.

발표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서로의 강점을 비교·분석하며 개선방안 및 향후 지원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양도의 교육청에서 수학여행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경북과 전북의 수학여행 상호 교류를 제안했다.

특히 경북도는 전북도의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타심과 극기정신을 기를 수 있는 도산서원, 유교랜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등 우수한 자원을 다수 보유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를 수학여행지로 소개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 힐링·체험의 도시’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시를 체험형 관광지로 소개했다.

이튿날(9. 8일)에는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하여 몽고 침입으로 소실된 황룡사9층목탑의 복원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2016년 전국의 특색있는 회의장소를 뽑는『유니크베뉴 공모전』에 선정된 교촌마을을 견학하는 등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영·호남 관광교류전이 양 지역의 실질적인 관광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도의 수학여행단 상호유치, 관광종사자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양 지역을 연계한 수학여행 코스 및 체험형 관광상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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