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 행복이 넘치는 가족 별빛여행’은 천체관측, 구연동화, 마술공연 등 가족이 함께 활동하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있도록 기획한 가족단위 인성프로그램이다.

먼저 ‘천체관측프로그램’은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가을철별자리를 관찰하고, 황도 12궁에 얽힌 별자리 이야기를 들은 후 실내에서 별자리 무등 만들기를 하였다. 또 ‘너는 특별하단다.’프로그램에서는 그림동화를 듣고 평소 가족에게 고마웠던 점, 미안했던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갖고 자녀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칭찬하기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마술공연을 보고 직접 배워 시연하며 가족이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김해련(3학년 이동규) 학부모는 “양계장 일이 바빠 아이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거나 체험을 하러 가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오늘 가족 모두 참가하여 천체관측도 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권명숙 교장은 “가족 별빛여행으로 자녀의 자존감 향상과 부모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가족애를 다지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부모의 자녀사랑과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도촌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단위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