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UN참전국 알리기(2)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9 18:21:3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를 위하여 [UN참전국 알리기]를 진행한다. 두번째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뉴질랜드는 6.25전쟁 직후 UN 안전보장이사회가 한국군사원조를 결의하자 신속하게 군함 2척을 파견하였고 이후 지상군 추가 파병 요청이 오자 포병부대 파견을 결정하였다. 3주간의 항해 끝에 1950년 12월 31일, 열렬한 환영 속에 부산에 상륙하면서 6.25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포병 부대는 51년 10월 고왕산 전투에서 중공군에 맞서 6일 동안 무려 72,000발의 포탄을 사격하여 참전이래 최대 포탄 소모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등 여러 전투에서 화력 지원에 앞장서며 많은 전과를 올렸다. 바다에서는 프리깃함 2척이 수송선단의 엄호, 인천상륙작전 투입, 해안 진지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뉴질랜드는 5,144명이 참전하였고 전투 중 전사 23명, 부상 79명의 손실을 입었다.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마오리족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우리와는 참전으로 맺어진 친밀한 관계이다. 최초 파견 시 마오리 족의 비율은 7.5%에 불과했으나 추가 병력에서는 그 비율이 25%까지 늘어났다. 유엔군 의장대에 뉴질랜드를 대표하여 마오리 족이 참석할 만큼 6.25전쟁에서 중요한 병력이 되었다. 현재 UN기념공원에는 뉴질랜드 참전용사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이 기념비에는 마오리족의 문양이 가득 채워져 있다.

뉴질랜드는 6.25전쟁 중 참전연인원 기준 총 3,794명이 참전하였는데 이는 당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병력 파병으로 지난 7월 뉴질랜드 국방총장 방한 시 이순진 합참의장은 접견 중 이 점을 언급하며 우방국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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