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 강사인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 백종남 교수는 ‘우리 아이의 긍정적 행동지원’이라는 주제로 문제행동의 중재 방법을 알아보고 및 문제행동 중제 실습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문제행동의 중재 방법에서는 우선 문제행동의 원인을 학생의 양육과정과 지도과정속에서 찾을 수 있으며 원인을 찾았으면 지도교사의 중재 행동이 투입되어 긍정적 방향의 행동 수정이 학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심리적 기제에 바탕을 둔 문제행동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지도교사들의 전문적 지식과 함께 중재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죽곡초 민혜연 특수교사는 “우리 학생의 반복되는 문제행동을 수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았지만 수정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원인을 통해 수정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응용행동분석 이론을 좀 더 연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곡성중앙초 이대희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특수학생의 문제행동으로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수업을 운영하기가 힘들었다.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우리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중재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고 전했다.

이종택 교육장은 “특수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교사들은 일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사고와 행동이 어려운 특수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 오늘과 같은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길러 우리 특수학생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일반 학생들과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 바란다. 교사-학생-학부모가 행복한 곡성특수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