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는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올해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에 도전한다.

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첫 날인 30일 비상소집 훈련과 더불어 훈련 상황실을 개소하고 5일 간의 훈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30일 훈련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훈련 개요와 일정별 훈련 세부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청 재난대비태세 안전점검과 불시 상황보고 체계 점검 훈련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훈련 기간 동안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전국 단위 지진대피훈련 ▲화재대피 소방훈련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학교 주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통학버스 교통사고 대응훈련 ▲식중독 사고 대응훈련 등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을 병행 실시하여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3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재난/안전관리 앱(App)인 ‘충남학생지킴이’를 이용한 재난안전 UCC/표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안전OX퀴즈대회, 안전대피로 그리기, 안전글짓기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정책의 중심은 학생안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있다"며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교육현장 안전문화 정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