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 번영회 포항지진 성금 전달
이승근 | 기사입력 2017-11-30 10:51:31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상주시 남원동 번영회(회장 김중호)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을 위해 일백만원의 복구 성금을 남원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남원동 번영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남원동 청춘노래교실 강사수당 지원 및 남원내서동대 예비군 훈련 시 간식 제공 등 국민과 동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중호 번영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포항이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많은 걱정이 되었다."며 “지진피해로 상처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적은 성금이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탁금은 번영회 송년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을 성금으로 전달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동행정에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는 번영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성금으로 포항지진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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