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로타리클럽, 여명로타리클럽, 해오름로타리클럽 합동행사 진행해
김소영 | 기사입력 2017-12-12 16:39:36
[포항타임뉴스=김소영기자]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과,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포항해오름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동해지역에 위치한 동해나눔의집 급식소에서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각 클럽 회원 총 50여명은 동해나눔의집 급식소에서 김치를 200포기 담그기 위해 양념을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바쁜게 손을 움직였다. 잘 담궈진 김장김치는 깔끔하게 포장되어 동해나눔의집 급식소와 장애인들을 위해 배분되었다.

이어 해맞이로타리클럽은 연탄 1,000장을 청하면, 기계면, 기북면의 지체장애인 가정에 각 300~400장씩 김장김치와 함께 배달되었다.

해맞이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김치를 담그고 연탄을 배달하느라 팔이 아플만도 한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끝까지 웃으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해맞이로타리클럽 이재욱씨는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정말 대상자분들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며 “올 겨울 없어서는 안될 김치와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단번에 이겨내길 바란다"며 말했다.

김장과 연탄을 전달받은 문석환(지체1급)씨는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던데 김치와 연탄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추운날 봉사자분들 고생시키는것 같아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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