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2017 포항시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가 22일 덕업관에서 “다시뛰자, 포항"이라는 주제로 새마을가족 500여명 및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며 개최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사업평가 우수 읍면동 시상 및 정부포상, 새마을중앙회 표창,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포항시장 표창 시상과 함께 올 한해 사업추진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화합을 다지고 격려하며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행사로 열렸다.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한 해간의 활동을 결산해 시상하는 새마을사업 평가 최우수 읍면동에는 해도동이 선정돼 상사업비 3백만원이 주어졌다.

우수상에는 송도동, 대송면, 장려상에 동해면, 대이동, 용흥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북도 새마을대상에 류제우 교통봉사대장, 포항시 새마을대상으로 근면상에는 임재현 중앙동협의회장, 자조상에 최정희 연일읍부녀회장, 협동상에 김향유 직공장협의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행자부장관,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표창 등이 수여돼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최현욱 새마을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웅 부시장은 “갑작스런 지진피해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이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포항시에서도 피해극복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에도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