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두정도서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지난해 총 46개 강좌를 열어 1만1583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테마와 관련된 추천도서 목록 제공, 추천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독후 이벤트인 ‘책 속의 감동, 손글씨로 표현하기’ 등 12개의 테마가 매월 시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12개의 테마는 △1월 ‘시작’ △2월 ’우리문화’ △3월 ‘책읽기’ △4월 ‘과학’ △5월 ‘가족’ △6월 ’역사‘ △7월 ‘여행’ △8월 ‘청소년’ △9월 ‘우리명절’ △10월‘예술’ △11월 ‘인문학’ △12월 ‘도서관’이다.

1월 테마인 ‘시작’은 ‘반갑다! 2018년’이란 부제로 새해를 시작하는 응원 도서 목록 제공, ‘새해 목표 카드걸기’, ‘알콩달콩 우리가족 독서나무’, ‘강아지 시계랑 나만의 독서달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1월 테마 추천도서는 1층 로비 전시대에서 볼 수 있으며, 추천도서목록은 각 실과 로비에서 배포되고, 새해목표 카드 걸기는 6일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메시지 트리에 목표를 적어 달면 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는 6세 이상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우리가족 독서나무’와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클레이아트 ‘(새출발!)강아지 시계랑 나만의 독서달력 만들기’ 강좌가 운영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두정도서관은 볼거리, 즐길거리, 참여거리를 제공해 늘 오고 싶은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오는 10일부터 신청가능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521-3902)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