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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전몰용사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비’를 건립했였다.
봉비리 주민들은 이 마을 출신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주민의 성금을 모아 1981년 8월 1일 기념비를 세웠다.
6·25전쟁 기간 보은 군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했다.
보은군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보은군의"충혼비"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상징적 조형물로써 중요한 현충시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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