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추위 속 샘솟는 사랑 제설작업 실시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1-11 10:45:19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충남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천안시도 꽁꽁 언 도로 속에 통행의 불편함이 시작됐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10일 7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추위 속 성정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펼쳤다.

앞뒤로 눈이 쌓여 언 차를 빼느라 버거워하던 한 주민은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힘이 들었다"며 “제 집 앞에 쌓인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는 요즘 세태에 이렇게 정성으로 손수 해주는 마음이 너무 이쁘다. 좋은 일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강한 한파를 동반한 추위로 몸은 움추려들지만,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봉사활동은 천안지역을 온기로 훈훈하게 한다.

노민호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장은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에게 값없이 전해 주는 빛과 비와 공기처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하늘의 아낌없이 주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작은 손길이라도 드리고자 제설작업을 하게 됐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어려운 일도 해쳐낼 수 있기에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꾸준히 아름다운 봉사에 임하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월 지역사회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아 푸르자’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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