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박준성 학생 외 5명 자원봉사활동
전찬익 | 기사입력 2018-01-15 12:41:10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박준성 학생 외 5명)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준성, 지민석, 이동원, 김형준, 강민권, 박제석 학생 6명은 11.15 지진으로 당장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재민 소식을 접하고 가진 재능은 없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지진피해 대피소 봉사자 모집공지를 보고 자원봉사활동을 신청, 지난 1월 3일부터 약 일주일간 9시부터 14시까지 기쁨의 복지관 대피소에서 실내․외 청소, 화장실, 식당 정리 등 대피소 청결을 책임졌다.

학생들은 “방학동안 친구들과 놀며 재미있게 보낼 수 있지만 그보다 같은 포항시민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고 좋았다"고 전했다.

구미폴리텍대학(현주환 외 1명)구미폴리텍대학에 다니는 포항시 거주학생 2명(현주환, 배제균)은 1월 6일부터 매일 아침 9시에 와서 오후 5시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집으로 온 두 학생은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면서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흥해실내체육관 내 환경미화활동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희망브릿지의 세탁물을 이재민숙소에 넣어주는 등 필요로 하는 곳곳에 도움을 손길을 보태고 있다. 두 학생은 오는 1월 31일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연합봉사단(포항큰숲교회)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흥해실내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여 이재민을 위한 컵라면, 빵, 어묵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에는 방학을 맞아 내려온 대학생 단원 8명이 봉사활동에 동참에 실내바닥, 화장실, 신발장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기독교연합봉사단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소로 운영되는 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피소 거주 모녀지진발생 이후 현재까지 흥해실내체육관 대피소에서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는 모녀는 1월 12일 현장자원봉사센터를 찾아와 봉사활동 의사를 밝히고실내청소와 점심시간 만남의 광장 식사장소 정리를 도왔다. 어머니는 “딸 아이가 먼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봉사자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직접 해보니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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