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는 예술가들이 산다
청계천으로 전시회 보러 오세요
이대원 | 기사입력 2009-04-27 20:25:08

28일, 청계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정기기획전 개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플라잉시티의“청계아카이브관 : 무쇠구름”상설전시

4월 28일! 청계천이 예술가의 거리로 바뀐다.

4월 28일부터 청계3가에 위치한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 정기기획전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상상하는대로」와 도시갤러리프로젝트 당선작 「플라잉시티의 무쇠구름」이 상설 전시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우수작가 양성과 시민들의 창작활동 체험을 위해 청계천에 예술가 전용 창작 공방(청계창작스튜디오, 수표금속문화공방)을 조성하고 시각과 금속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가진 신예 작가 5명을 선발해 개인별로 공방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 공방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을 함께 느끼고 전시회를 관람할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청계천을 찾는 시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신설해 예술과 소통하는 공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을 오픈하고 작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본 정기기획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는 청계천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5인의 예술가 박광옥, 정승, 난나 최현주(이상 청계창작스튜디오), 김정표, 강은구(이상 수표금속문화공방)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된 청계천을 실험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의 전시로 4월28일(화)부터 5월 31일(일)까지 34일간 ‘청계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관과 수표교~관수교 주변’에서 개최된다.



정기기획전과 함께 선보일 「청계아카이브관 :무쇠구름」은 ‘2008 도시갤러리 예술+기술 : 특수상가 프로젝트’로 당선된 미술가그룹 “플라잉시티”의 작품 전시다. 플라잉시티의 작품은 청계천 생활의 달인들인 청계천 금속공방의 공인들과 예술가들의 공동 작업(리서치, 워크숍, 제작, 구성)을 통해 제작된 것이며 4월 28일부터 청계창작스튜디오 1층에서 상설 전시된다.





플라잉시티의 작품은 어려운 시절 자생적인 기술화 노력으로 일궈낸 청계천 기술공방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그 자체가 독특한 문화 예술자원이다. 금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이를 예술가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형상화하여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낸 새로운 공공 미술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집된 공방의 생산품을 통해 도시의 각각의 기능을 표현한 전시메인 작품 ‘현대인의 필수품’을 비롯해 공방의 소리를 소재로 한 ‘입정동 메들리’, 늘어나고 수축되는 재료를 활용한 아이들이 놀이체험 ‘연체동물놀이’ 등 청계천의 이모저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흥미로운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문화?디지털 청계천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번 행사는 전시기간동안 오전 10:0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청계천 예술가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독특한 청계천의 금속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타임뉴스: 이대원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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