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07년 10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서울시 디자인 시정의 의지와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초의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약칭 WDC)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하고 WDC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광장 잔디에 WDC서울2010을 상징하는 로고를 대형 조형물(가로 52m, 세로 52m)의 형태로 제작하여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D-200일(2009년 6월 15일)을 맞아 지난번 서울광장에서 사용했던 WDC 상징로고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6월 16일까지 다시 전시된다.
향후 이 WDC 로고 조형물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 D-100일 등에도 서울의 주요 대형 공간에 다시 설치될 예정이며 또한, 소형의 조형물 형태로도 제작하여 보다 많은 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출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안내
세계디자인수도는 국제디자인연맹(IDA)과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디자인을 통해 사회․경제․문화적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뛰어난 도시에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2008년 시범도시로선정되었고 지난 2007년 10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산업 디자인단체협의회 총회에서 서울시가 도시간의 경쟁을 거쳐 2010년 첫 공식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서울을 세계 속의 디자인도시로 만들고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디자인올림픽(SDO) 개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건립, IDA 월드디자인리포트 참여,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여 디자인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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