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상상어린이공원! 디즈니랜드 뺨치네~
노원구, 18억 투자해 하계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개방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30 09:24:49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19일 하계2동 273-3번지에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하계 상상어린이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공원의 크기는 6,129㎡로 조성 후 20년이 경과하여 주민들의 외면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구가 18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상상어린이공원으로 리모델링하였다.

구는 이 공원에 디즈니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회전 미끄럼틀, 나비 되어보기, 나무나이 맞추기, 자연의 소리듣기 등 70여 가지의 기능을 갖춘 15m 높이의 ‘자이언트 나무 놀이대’를 설치하였다.



또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와 분리하여 항균모래를 포설한 유아놀이터와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 웰빙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이외에도 공원 주변 중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하여 공원 벽을 꾸미기도 하였다.

‘진실한 꿈을 찾아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이란 주제가 담긴 이 공원은 마법의 세계에 초대된 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벌써부터 어린이집의 소풍 장소로 이용되는 등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친구들과 놀러온 주영미(11세, 하계동)어린이는 “덤블링 몽키 게임에 나오는 숲처럼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펼쳐 62억을 투자하여 31곳의 공원을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54억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마친 8곳의 어린이공원을 포함해 35곳을 2010년까지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상계동 등 노원구는 조성된지 20년이 지난 계획 도시로 시설 대부분이 노후되어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나, 미래세대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우선적으로 리모델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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