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태양열로 지구의 열을 내려라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09 08:33:37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열 온수설비를 설치․운영하여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동시에 달성,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지난 3월과 4월에 설치하여 현재 운영중인 태양열 온수(溫水)설비는 양천노인종합복지관(탱크용량 5톤)과 꿈나래 어린이집(탱크용량 4톤)으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온수(溫水)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열 온수설비’는 태양열을 모으는 집열판을 설치하고 온수급탕 탱크와 연결하여 사용함으로써 온수를 데울 때 필요한 경유나 가스를 절감해 결과적으로 연료비 절약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금년 10월에는 목동어린이집(목5동 903-3호)과 다솜어린이집(목2동 131-1호)에 자치구 예산 25%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1억6천만원을 들여 태양열 급탕시설(각 집열판 면적 81.84㎡, 연간 20 TCO2 배출절감 규모)을 추가로 설치하여 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공급 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공사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목동문화체육센터(목2동 946-8)에 태양열 온수시스템 설비(집열판 면적 292.32㎡)설치하여 수영장과 샤워실에 적용, 연간 1천7백만원(도시가스 사용량 26,256㎥)의 연료비를 절약하게 된다.



구는 이러한 태양열 설비 사업이 완료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9톤을 줄일 수 있어 은행나무 2만40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를 동시에 직면한 지금의 현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환경적인 신에너지 사업의 추진이다” 라며, “앞으로도 인간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전력 가동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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