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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수호천사 긴급출동’은 예산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한 달 최대 10시간까지 아이돌보미인 수호천사를 파견, 맞벌이 가정 육아 지원 사업이다.
이용대상은 법정 전염병, 집안 애사, 어린이집 휴원, 주 양육자 질병, 3자녀 이상, 직장맘 질병 등으로 인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다.
시는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9개소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타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7억 8000만 원 예산으로 아이돌보미 220명을 투입해 3만 602건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20% 증액된 8억 6000만 원으로 250명 아이돌보미를 현장에 투입해 취업한 한부모, 장애부모,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수호천사 긴급돌봄으로 아이 복지증진과 보호자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천안시민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육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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