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국악한마당 개최
김덕수 사물놀이, 회심곡, 장기타령, 태평가, 아리랑 등 다채로운 전통 국악공연으로 진행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0-04 00:02:09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강북구에서 전통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9월 24일(목) 저녁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한가위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연고 예술단체인 우제소리극단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께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국악의 보존과 전파, 지역 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한오백년을 비롯해, 회심곡, 장기타령, 청춘가, 비나리, 태평가, 부채춤 등 다채롭게 짜여져 있으며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의 공연도 마련, 참석자들이 우리 전통 국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소 국악을 어렵고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최종민 교수가 작품 해설을 맡아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2시간여동안 진행된다. 1부 공연은 김덕수 단장이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의 신명나는 가락이 첫머리를 장식하며 회심곡, 장기타령, 부채춤,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태평가,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의 순으로 이어진다.



2부 공연에서는 불교 음악인 등왕각서, 산염불, 자진염불을 시작으로 청춘가,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 힘든 농사일에 흥을 돋워주던 모심는 소리와 풍년가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만사 대길과 복을 비는 비나리와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르는 아리랑이 장식한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우리의 것을 등한시하기 쉬운 요즘, 이번 공연이 전통 예술의 소중함과 정겨움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가락의 흥과 정취에 흠뻑 빠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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