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아파트촌에 ‘마들농요’ 울려퍼진다!!
옛 우리전통가락 들려주며 흥겨운 가을 농촌 분위기 연출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0-23 14:41:51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돼 전해 내려오는 농요인 『마들농요 발표회』를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1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연다.



이날 발표회는 50여명의 마들농요 보존회원들이 아침노래, 열소리(모심기), 우야소리(새쫓기) 등 9곡으로 구성된 마들농요를 1시간여에 걸쳐 들려준다.



이어 방송통신대 풍물놀이패가 전하는 신명나는 우리가락, 정옥향 명창이 선보이는 익살과 해학의 창극 新뺑파전, 경쾌한 장기타령의 닐리리야, 경기민요 한강수타령과 청춘가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마들농요'란 아파트촌으로 변하기 전 노원지역의 예전모습인 마들 대평야 지대에서 농사지을 때 농부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소리다.



199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22호로 지정되었고 그 후 마들농요보존회가 구성되어 예능보유자 제32호인 김완수씨(마늘농요보존회장)와 회원 50여명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 회장은“마들농요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있어 점점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우리 국악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연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모처럼 가족들과 집 근처에서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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