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석계역 주변 문화 광장 조성
광장 주변 우이천 친환경 하천으로 주민 여가활동 공간 제공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0-29 15:29:02
석계역 인근 우이천 복개부지가 주민여가를 위한 문화광장으로 조성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월계동 47번지 45호 일대 3,300㎡ 규모의 우이천 복개 부지 일부 구간을 문화광장과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예산 10억원이 투입될 문화광장 및 공원화 사업은 현재 공용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이천 복개 일부 구간으로 Hill Plaza, Culture Plaza, Flower Plaza 등 3개 테마로 구분, 주민 여가를 위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내년 3월 본격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Hill Plaza는 광장 진입부에 마련했다. 주변에 대학교가 있는 것을 감안해 각종 이벤트나 축제,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상설 야외 공연장을 만든다. 또 도로와 인접한 공원 입구에 인간의 눈과 입을 조합한 조형물을 설치, 문화활동 구간임을 상징화 했다.

Culture Plaza는 광장 중심부분이다. 각종 문화행사와 레크리에이션, 전시 등 주민 참여형 다목적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된다.
Flower Plaza는 감상 및 휴게 공간이다. 꽃을 주제로 한 테마원을 조성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관엽 식물원을 조성, 계절에 따라 튜울립, 장미, 국화 등 다양한 품종을 섞어 심어 다양한 꽃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광장 주변 우이천도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하천 조성 사업은 석계역을 관통하는 7㎞ 구간에 이르는 우이천 전 구간에 생물 서식처와 산책길, 오리 등 야생 조류 관찰길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토록 물길을 복원한다. 그리고 복개 구간 지하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 중랑천과 연결한다.

또 지역 주민들이 쉽게 자연과 접촉할 수 있도록 수변광장, 야외무대, 사색의 길, 어린이 물놀이장, 자갈 마당 등을 조성 다채로운 여가 활동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1․6호선이 교차하고 화랑고가차도와 북부간선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혼잡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공간이 부족했다”며 “문화 광장 조성과 우이천 친수공원 조성으로 이 지역이 문화와 체육이 융합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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