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물건 두고 내렸다면 분실물센터 찾으세요!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3-27 11:32:33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시내버스 분실물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는 시내버스 3개사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 오던 분실물센터를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하고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원성동에 있는 시내버스 분실물센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설 연휴 등에도 쉬지 않고 분실물을 회수하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센터에 수거된 유실물은 3,300여 점 물품과 현금 690여만 원으로 분실물센터를 통해 주인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시모 회원들은 지난 24일 분실물 법적 보관기관인 6개월이 지난 습득된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직접 선별해 경찰서와 협의 끝에 지난 24일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시는 시내버스 분실물센터가 시민들에게 매우 편리하다는 의견에 따라 빠른 시일에 택시 분실물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소시모와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수거된 유실물은 시내버스업체 1일, 분실물센터 3개월, 동남경찰서에서 6개월 동안 보관되며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유실물 중 현금은 국고로 귀속되고 옷, 가방 등의 물품은 유실물관리법에 따라 폐기처분 된다.

신미자 회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지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선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유실물이 주인을 찾고 또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그동안 시내버스 분실물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조례, 예산, 홍보 등 체계적인 분실물센터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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