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신임순경, 기지발휘해 가출청소년 가족 품으로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3-27 17:17:53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 진평파출소 윤동명 순경이 신고처리 중 가출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00:22 경북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 윤동명 순경 등은 청소년 비행관련 112신고를 접수하고 진평동 ○○공원 옆 원룸 골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기들끼리 의견차이로 언성을 높이며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나왔으니 알아서 귀가하겠다고 주장하는 청소년들을 범죄피해 우려 및 가출청소년 의심되어 진평파출소로 보호조치했다.
보호조치 된 김모군(15세) 등 3명은 실종아동프로파일링 시스템 조회 및 부모님과 전화통화 한 결과 가출한 상태로 확인되었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특히, 김모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가출한지 한달도 넘었어요 너무 걱정되서 인근파출소에 가출인 신고도 했었어요" 라며 윤순경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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