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해소하는 ‘우리마을 주치의’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3-28 10:58:02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주치의제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1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진료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계층에 필요한 심뇌혈관질환,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사업과 매월 2~3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보의가 336회 출장진료를 진행했고 각 마을회관에서 내과와 한의과를 포함 5,279회 진료를 제공했으며 1만8,489회 건강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소는 제도를 확대해 마을회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 주민들을 위해 가정 방문 진료와 상담 등 일대일 건강관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만호 서북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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