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SWEET CONCERT “사랑만들기”
두 극장이 만나 ‘하나의 크리스마스’를 만들다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2-15 13:16:46

12월 크리스마스를 위해 서울남산국악당과 충무아트홀이 만났다. 오는 12월 14일 월요일과 21일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Sweet 콘서트 ‘사랑만들기’는 두 극장이 함께 기획한 공연이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충무아트홀’이 각각 자신의 장기인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켜 젊은 감각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만들기’가 열리는 두 극장은 서울남산국악당 330석,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327석으로 거의 유사하다. 두 극장은 객석이 무대와 가까워 함께 무대의 열기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된다는 특징이 있다.



공연 레퍼토리도 젊은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로 채웠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롤과 함께 영화음악, 클래식, 팝송들이 선보인다. 연주되는 악기도 대피리, 색소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등 국악기와 양악기로 연주되어 흥겹다.



연주는 무대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사랑만들기’는 관객들도 허밍이나 박수로 리듬을 만들면서 참여하게 된다.



White Christmas, Jingle bells 등과 같은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영화 OST로 ‘접속’의 A lover´s concerto, '번지점프를 하다'의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등이 연주된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가 즐겨듣는 비틀즈의 Let it be, Hey jude로 연주되어 흥을 돋운다.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도 화려하다. 먼저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오정해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그녀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대장금’의 삽입곡과 함께 경기민요 ‘아리랑’를 새롭게 객색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에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피리단원 이상준, 신세대 국악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경훈 등도 무대에 선다.



퓨전음악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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