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신생아에게 털모자를’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 눈길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2-29 15:44:39

Save the Children!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바로 아프리카 말리 신생아들에게 구호품으로 보낼 털실모자를 뜨라는 것. 강동구 암사3동(동장 현상진)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과 2010년 1월 19일 오후 3시 암사3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2회에 걸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아동권리기관인 ‘Save the Children’이 특별 강연을 하고 참가자들은 곧바로 모자 뜨기 실습에 들어간다. 완성품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10시간을 인정해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 또는 가족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 내부에는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된다.



암사3동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저체온증으로부터 구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봉사의 기쁨도 맛보고 가족들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사3동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제설작업을 함께 하는 ‘뒷길 눈 치우기’, 홀몸어르신들에게 월 3회 밑반찬을 배달하고 건강을 챙겨 드리는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오는 2010년 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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