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자치회관에서 맘껏 뛰놀수 있게
강서구 가양1동, 오는 28일까지 지적장애인 대상 체육특강 열어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1-19 19:01:58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가양1동(동장 고상덕)이 지난 5일부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육특강’을 열고 있다.



이번 체육특강은 장애로 활동의 폭이 좁은 아동들에게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방학특강은 가양1동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지적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프로그램으로 운동능력 향상, 신체발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구성했다. 또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에 역점을 두었다.



수업은 기초체력교실, 기구운동, 기능운동, 감각통합, 유산소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야외활동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오는 1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장애 특성상 10명 이하 소수인원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이나 전화(☎2600-7768)로 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K학부모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는 많아도 장애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어 늘 소외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신나게 노는 아이 모습을 보니 그간의 서운함이 씻겨 나간 듯 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상덕 가양1동장은 “앞으로 장애관련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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