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滿!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만만치 않은 성과
萬! 개소 15개월만에 10,000번째 취업자 탄생. 취업성공률 42%
| 기사입력 2010-05-03 15:53:46

滿! 전문상담사의 1대1맞춤상담, 72개 취업기관 구인‧구직정보 통합서비스

晩? 고령·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재취업 잇달아 성공



서울시민에게 ‘딱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는「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개소 15개월만에 ‘1만번째 취업자’를 탄생시켰다.



1만번째 취업성공의 주인공은 김경회(33.남)씨.

경회씨는 서울의 유명대학에서 국어학 석사와 한국교육학 박사를 전공하고 졸업이후 다양한 교육기관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원이다.

경회씨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곳을 찾던 중 평소 지하철광고에서 눈여겨봤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게 되었다.

처음 센터를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사실 걱정이 앞섰다고 경회씨는 말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을 위한 공익 성격이 강한 취업기관이니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단순 업무만 알선해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자신과 같이 박사학위 보유자가 일할만한 기업이 과연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겼다고 한다.


구직등록을 한지 1개월만에 경회씨는 (주)코링큐네트워크의 독서능력진단 문항개발 및 독후활동 콘텐츠개발 연구원으로 당당하게 합격했다.

사실 경회씨는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구직등록을 했지만, 이 업체는 서울의 한 구청에 구인등록을 했다.

이 두 구인‧구직 등록자가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1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서울시 산하 72개의 취업정보센터의 구직‧구인정보를 통합해 어느기관에서나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포함한 72개 기관의 구인‧구직정보 검색이 가능했던 덕택이다.

김경회씨는 “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에 원하는 직종에 취업을 한 것도 기쁜 일인데, 1만번째 취업자가 되었다니 기쁨이 두배다”며 “아직은 사회초년생이지만 서울시에서 도움을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15개월만에 1만명 취업돌파, 취업성공률 42%이상>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자 1만명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5월 3일(월) 오전 11시 20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1만명 취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 라진구 행정1부시장,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을 비롯해 1만번째 취업자인 김경회(33)씨, 최고령 취업자 송기남(75)씨, 청년인턴 후 취업에 성공한 김지선(25)씨와 상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김경회씨는 1만번째 취업을 기념하는 의미로 ‘그린 기프트’ 1만원권을 서울시에 기부한다.

‘그린기프트’는 서울시가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하는 기부프로그램으로 승진, 영전, 가족기념일에 선물이나 기념품 대신 주인공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인공은 축하카드와 함께 세액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축하선물로 받음으로써 기부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시민의 일자리대명사「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월 28일 문을 연 원스톱 취업전문기관이다.

현재까지 약2만 3천명의 서울시민이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을 했고, 김경회씨를 비롯한 1만여명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직업인으로서 당당하게 새출발 했다.

구직등록자 2만 3천명 중 1만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니 취업성공률은 42%를 웃도는 높은 수치다.



<전문상담사의 '1대1 맞춤상담', 서울시 산하 72개 취업센터 '구인구직정보 통합제공'>

이러한 높은 취업성공률의 비결은 23명의「전문상담사의 1대1 맞춤 상담」에서 찾을 수 있는데, 15개월간 상담사들은 전체 구직자의 70%에 달하는 16,728명에게 4만5천여건의 일자리를 알선했다.

상담사들은 구직자의 전담 취업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맞춤 상담 덕택에 취업이 가장 힘들다는 40~50대 구직등록자의 재취업 성공률이 전체 취업자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다.

또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상담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온라인 취업사이트의 단순매칭이나 오프라인취업기관의 정보한정 등에서 오는 단점을 해결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도 취업정보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곳 어디서나 일자리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서울시 산하 72개 취업기관의 구인구직정보를 일원화 한 최신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취업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취업센터 한곳에만 구직등록을 하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포함한 서울시 산하 72개 취업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200여명의 상담사로부터 일자리 알선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졌다.

※ 자치구 취업정보센터 27개, 여성발전센터 20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24개, 장애인취업센터 1개



<취업될 때까지 책임지고 취업 역량 길러주는‘구직자 토탈케어 감동서비스’실시>

두번째 비결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구직자 토탈케어 감동서비스」를 들 수 있다.

「구직자 토탈케어 감동서비스」는 직업 능력과 취업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구직정보 부재 등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단계별로 취업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취업을 돕는 구직자 감동 서비스다.

먼저 3회 이상 구직 알선을 받았음에도 미취업 상태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계속 되지 않는 구직자 중 희망자에게는 ‘직업훈련’도 연계해준다. 또 구직자와 ‘심층상담’을 실시해 구직역량 진단과 직업탐색 등을 통해 가장 알맞은 직업군을 제안해 준다.



<홈페이지 전면개편, 채용정보 세분화 해 원하는 일자리 쉽게 찾도록 기능 강화>

세 번째 취업 성공의 비결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 하이 잡(Hi job)의 기능 강화에서 찾을 수 있다.

채용정보를 지역별 직종별 여성 고령자 장애인 공공복지시설 채용 정보 등 다양하게 세분화해 원하는 직종을 쉽게 검색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구직등록시에도 장기구직자 여성가장 중장년 훈련수료자 장애인 청년 ▲장려금 지급대상자 등 구체적 정보를 명시하도록 해 취업알선 및 인재 검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형 신고용정책을 반영한 ‘서울형사회적기업’ 발굴과 서울 신성장동력산업 단체 및 민‧관 취업지원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3년간 1천개의 서울형사회적기업을 발굴해 2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4월까지 195개의 기업을 선정해 약6500개의 사회적일자리를 발굴, 취업취약계층에 제공했다.



서울시 이계헌 일자리지원담당관은 “1만명의 취업자 배출을 기점으로 서울일자리지원 허브기능과 기업의 인재뱅크 역할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일자리 대명사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 며 “2010년에는 특히 서울형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사례

<고령 구직자 - 부부가 같은 직장에 취업한 김융성(70세) ‧ 백순덕씨(61세)>

일본에서 선술집인 이자카야를 25년간이나 운영했던 김융성‧백순덕씨부부는 가게 운영이 어려워져 몇 년전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자녀들은 모두 출가한 상태. 모두들 생활하기 빠듯한 살림이라 손을 벌리기도 어렵고 비록 나이는 많지만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서울에서 일자리 찾기를 시작했다.



유료직업소개소를 비롯해 각종 고용지원센터, 무료취업알선기관에 구직등록을 하고 백방으로 일자리를 찾았지만 늘 장애가 되는 것은 바로 나이였다.

“계속 일을 했고 또 나름대로 밝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제 나이보다는 훨씬 젊게 생활하고 있고 또 건강합니다. 하지만 늘 숫자에 불과한 나이로 절 먼저 판단하더군요”라고 김융성씨는 말했다.

그러던 중 김융성씨는 아내인 백순덕씨와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광고를 보게 되었고 부부가 함께 센터를 찾아 구직등록을 하게 되었다.

일자리플러스센터 최선경상담사는 “20년 넘게 일본에서만 가게를 운영하셔서,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해드리기 쉽지 않아, 경험 없이도 하실 수 있는 일을 처음에는 알선해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김융성씨에게는 노인종합복지관의 급식도우미를, 백순덕씨에게는 외국인학교 청소직을 추천했고 취업에 성공해 한동안 근무를 했지만 계약종결 및 사업종료 등으로 두사람은 다시금 센터를 찾게 되었다.

올해 3월 센터를 찾은 두사람에게 최선경상담사는 (사)한국씨니어연합에서 운영하는 칼국수집 서비스 종사원을 추천했고 부부가 나란히 지원‧합격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백순덕씨는 “할아버지와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니깐 안심도 되고, 일하는 것도 신바람이 납니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채용 업체에서도 비슷한 근무 경험이 많고 연령에 비해 깔끔하고 젊어 보이는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직원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여성 구직자 - 여성가장의 취업 사례 송미경(49세)>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1남 1녀의 엄마로 한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49세의 송미경(가명)씨는 다니던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송씨는 간호조무사, 주방보조원, 공장 생산직 등 약 15년간의 경력이 있지만, 여성으로서는 많은 나이 때문인지 거의 1년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간간히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는 충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 심해져 걱정하던 차에 신문에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보고 방문을 결심했다.
송씨와 상담한 최혜원상담사는 “주방보조 업무나 간호보조 업무를 원하셨어요. 상담을 하다 보니, 자녀들 때문에 퇴근이 너무 늦지 않는 직장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찾은 일은 송씨가 원하던 두가지 일을 절충한 바로 한의원에서 한약을 달이는 탕전업무였다.

송씨는 “아이들 때문에 퇴근이 너무 늦은 일자리는 힘들 수 있었는데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마치 제 사정을 꿰뚫고 있는 것처럼 저에게 딱 맞는 일자리를 구해주셨어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씨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저에게 취업을 통해 기쁨을 준 것처럼, 저도 정성으로 약을 달여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아 기쁨을 얻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라며 분주한 손길로 한약재를 손질했다.

<장애우 구직자 - 지체장애 2급 여성가장 구경애씨(43세)>

지체장애 2급의 여성 가장 구경애(가명,43세)씨가 중학생때 병을 앓았는데, 갑자기 다리에 장애가 왔다.

사실 본인도 장애로 인해 제대로 된 취업활동이 불가능 한데 얼마전 남편까지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생활을 하게 되면서, 구씨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다.

불편한 다리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구씨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에 소재한 여성발전센터와 여성능력개발원 등 여성직업훈련기관에서 피부/경락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피부관리사, 경락마사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씨에게 제안한 일은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피부와 경락 마사지사.

구씨는 “다리가 불편하다 보니, 오래 서서 하는 일이나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마사지는 앉아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니 저에겐 안성맞춤이죠. 사실 여전히 사회에는 장애우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절 채용해 주신 한의원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구씨를 채용한 한의원 또한 서울시 여성정책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여성직업훈련기관 수료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6개월간 고용주에게 해당 구직자의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



<교육후 취업자-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장인례씨(37세)>

37세의 장인례씨는 8살난 아이를 둔 대한민국의 평범한 어머니다.

결혼 전에는 약 2년 동안 의류제작업체에서 샘플 제작 작업을 했었고, 결혼 후에는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했다.
지난 3월 사무실 사정으로 퇴사를 하게 된 장씨는 경력에 비해 나이도 많았고 또 취업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잘 다룰 줄 몰라 번번이 면접에서 통과하지 못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은 장씨에게 상담사가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은 바로 컴퓨터 교육. 상담사의 소개로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3개월간 ITQ교육을 받게 된 장씨는 “10년만에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는 설레임과 또 생소한 컴퓨터를 익혀 취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3개월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교육기간 중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최하는 ITQ A(한글,엑셀,파워포인트)자격증을 취득한 장씨는,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소개로 교육종료 후 10여일만에 한 회사의 경리사무원으로 당당히 취업했다.

“교육기간 중에도 계속 취업 정보를 제공해 주고, 또 교육이수 정도도 체크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덕분에 좀더 쉽게 취업에 성공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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