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철저한 사고 조사와 안전대책 시행...주민 안전 대책 본격 실행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4-25 10:51:09
사진: 안전한 불화수소(HF)운송을 위해 차량 앞뒤로 인도차량, 방재차량이 배치 운행되고 있다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지난 13일 WF6(육불화텅스텐) 누출 사고를 발생시켰던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장용호)가 철저한 사고 조사와 안전대책 시행을 약속한대로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과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18일 진행된 두번째 언론 브리핑에서 공장 설비에 대한 안전 개선 방안과 사고 이후 영주시청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빠른 시행을 위해 ‘사고 대책 본부’를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장용호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 본부’는 각 분야별로 설비 안전 보완 조치와 주민 안전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조기 실행을 통해 달라진 ‘안전 SK머티리얼즈’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

다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장 안전강화 방안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개선 중이며, 동시에 주민 안전 대책 방안 또한 즉시 실행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불화수소(HF) 운송 차량에 대하여 월요일(4월 23일)부터 영주 시내 진입 시 인도차량, 비상대응 할 수 있는 방재차량을 운송차량 앞 뒤로 배치하여 운행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시청과 협의를 거쳐 5월 중으로 주요 관공서와의 Hot line추가 개설, CCTV와 풍향계 추가 설치, 가스마스크, 보호복 등 안전보호구 지급 등을 시행하고, 주민 대피 매뉴얼 구축, 주민 비상대피 훈련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6월까지 공장 내 가스 검지기와 연계한 자동 비상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주 시내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공장 외곽 지역의 가스 농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제반 사항에 대해 시청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즉시 실행,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사고 방재차량 비치를 위해 구미 화학재난 합동 방제센터의 화학 전문 방제차량 및 다목적 제독 차량 등을 조사하여 SK머티리얼즈 실정에 맞게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장용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며, 진정으로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보다 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안전대책 하나 하나를 반드시 이행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제는 SK머티리얼즈가 약속한 안전 대책 이행을 완료하여 달라진 모습을 진정으로 보여줄지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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