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
성폭력 실태와 대책에 대한 셀프 디펜스 아카데미
최복열 | 기사입력 2013-04-24 15:51:33

〔서울타임뉴스=최복열기자〕최근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으로 만연한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3일부터 대방초등학교 학생을 시작으로 ‘셀프 디펜스! 여성 폭력 제로 아카데미’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 여성안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여성 폭력 제로 프로젝트’가 초·중·고등학생, 지역 내 여성의 큰 호응으로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됐으며, 올해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운영한다.

셀프디펜스는 ‘한국 여성의 전화’성폭력 상담소 국장의‘성폭력 실태와 대처 방안’에 대한 이론 강연, 영등포구 태권도협회 소속 관장의 호신술 실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위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마련됐다.

호신술 실전교육에서는 뒤에서 입을 막았을 때, 손목을 잡혔을 때, 앞에서 머리채를 잡혔을 때 등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간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대방초등학교에 이어 영신초등학교, 당산서중학교 등에서 셀프디펜스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하며, 여성복지센터와 어린이집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8월 5~6가지 위급상황에 대비한 셀프 호신술 강의를 영상 자료로 제작해 동주민센터, 구청 IPTV, 도서관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에 대한 구민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내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도 확대 상영할 예정이다.

이철호 가정복지과장은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 교육 횟수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여성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폭력 예방과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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