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타임뉴스=이승근]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5월 10일(목) 대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 ․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제6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화 시대에 맞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전한 여가 생활 확대를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초등학생은 아래한글(ITQ), 중학생은 파워포인트(ITQ) 종목에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도 비장애 학생들처럼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고, 꿈과 도전 정신이 빛을 발하는 열정의 장이 펼쳐졌다.

본 대회는 경북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최종 선발되는 학생들은 오는 6월에 개최될 2018 경북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e스포츠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을 하다 보니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꼭 우승하여 전국 대회도 나가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점섭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놀랐으며, 본 대회가 장애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학생들이 모든 일에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도전하면서 학업 및 일상생활에 임한다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