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 처절하면서도 넘치는 카리스마
박혁권,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아니 참지 않겠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5-01 05:16:09

[서울타임뉴스] 박혁권이 김희애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했다.



(사진제공=㈜ 가족액터스 FAMILY ACTORS/박혁권의 분노 폭발 ‘너 아주 나쁜 년이야!!’).


29일 방송된 JTBC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퓨처원)에서 박혁권이 김희애에게 ‘더 소문나기 전에 이쯤에서 끝내!’라고 직설적이면서 노골적인 경고를 했다.

준형(박혁권 분)은 괴롭다, 그리고 외롭다. 가정과 제자 중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준형은 항상 두 가지 상황 모두를 두고 이야기 한다. ‘선재(유아인 분)를 일어버릴지도 모른다’와 ‘혜원(김희애 분)과의 부부생활이 끝날지도 모른다’ 이 두 가지 모두의 상황이 준형을 괴롭힌다.

혜원은 주변의 충고를 무시하고 예술재단 일까지 뒤로한 채 무리해서 선재와 밀월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누구도 이들을 말릴 수 없었다. 둘의 애정행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과감해지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려 한다.

준형은 감춘다. 이미 주변의 모두가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직감하고 준형에게 충고를 하지만 사실을 알면서도 준형은 감정을 감춘다. 선재 앞에서도 모든 상황, 그리고 진실을 알고 있지만 준형은 역시 분노를 감추고 애써 웃는다.

혜원은 매번 준형에게 확실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선재를 만나지만 준형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고, 이 모든 상황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결국 혜원과 선재에게 미행을 붙여 증거를 수집하게 된다.

준형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혜원과 선재 둘 중의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준형은 이 두 가지 모두를 지켜 내야만 한다. 하지만 너무 멀리 가버린 이 모든 상황들이 복잡한 머리 속에서 하나하나 퍼즐이 되어 맞추어 지고 이제는 준형 역시 인정한다. 하지만 인정 할 수가 없다. 아니 해서는 안된다.

인정함과 동시에 준형의 모든 것은 무너진다. 그리고 준형은 혜원에게 외친다.

한편, JTBC<밀회>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커리어우먼으로 살아온 한 여인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사랑, 그리고 그 둘의 관계를 알면서도 부정할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모습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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