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축사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실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6-07 19:25:19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 달성군은 석면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높은 처리비용으로 자발적인 처리에 한계가 있는 축사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사업을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본 지원사업은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시되며, 관내 축산업 등록된 축산 농가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00만 원까지로 총사업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에서 지원 신청을 받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축산농가에 대해 입찰을 통해 선정된 철거업체가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2018년 시범으로 추진하는 축사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 사업이 계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부섭 권한대행은 “슬레이트는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지정폐기물로,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 처리를 지연하거나 불법으로 처리할 우려가 있어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폐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폐암과 악성 중피종 등을 유발하고 빗물과 풍화작용으로 주변 토양까지 오염시키는 등 인체와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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