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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마련한 ‘조선의 음식을 만나다’ 프로그램 첫 교육생이 배출됐다.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옛 음식을 고찰하고 전통 식문화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기 위해‘조선의 음식을 만나다-골동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첫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을 주제로, 비빔밥에 대한 최초의 기록으로 알려진 고 조리서 시의전서‘골동반’에 대해 고찰하고 재현하는 첫 번째 시간으로 진행됐다.
국제요리학원 정정희 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의 식문화 ▲시의전서 속 골동반과 현재의 비빔밥 ▲골동반 재현 등 이론은 물론 실습까지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잊혀진 우리 옛 음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직무대리는 “과거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골동반 이야기를 기점으로 선조들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알려내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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