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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김정욱 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노력으로 여름철 시설하우스 재배가 힘든 고온기에도 시원하게 농사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센터(소장 주성돈)는 시설딸기 재배 시 3월 이후 고온에 따른 품질저하, 병해충 다 발생 등 해결과 시설 내 온도를 낮춰 병해충방제가 가능한 저압안개분무시설을 시범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는 환기시설을 가동해도 40℃이상 되어 작물들이 고온장해를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저압으로 초미립자(20~50㎛)를 살포해 공중에 오랫동안 부유시켜 효과를 극대화 시킨 장치이다.
물을 살포할 경우 시설내부 온도를 3~5℃ 낮출 수 있으며, 약제를 살포할 경우 잎 뒷면방제 효과가 높고 살포량 또한 50%이상 절감된다. 관행 인력살포 대비 노동력은 80%이상 절감되며 농업인이 농약에도 노출되지 않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관내 딸기작목반 2농가 하우스 7동 0.4ha에 설치해 금년 딸기 수확을 끝내고 가을에 딸기 정식 후 활용할 계획이다. 온도가 올라가면 신맛이 강해 품질이 떨어지는 딸기재배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관내 시설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을 보급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며“재배 농가들과 소통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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