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동 이웃사랑이 넘치는 마을
김정욱 | 기사입력 2018-06-27 11:46:29

[영주타임뉴스-김정욱 기자]오늘날 도시화에 따라 이웃 간의 정이 옅어지고 무관심이 늘어나면서 소외된 이웃이 많아졌지만, 그와는 다르게 오랫동안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을 돈독히 쌓아 올린 곳도 있다.

바로 영주시 가흥2동 고현1통의 이야기이다. 가흥21(통장 이교형) 통장과 노인회장(회장 공동석) 등 주민 10명은 지난 25일 고향을 떠나 먼 타지의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이웃을 방문했다.

박옥년씨 외 10명의 고현1통 주민은 현재 영주, 안동 등 타지의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이들에게 고향의 소식을 전하면서 담소를 나누기 위해 고현1통 주민들이 방문을 한 것이다.

이번으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 방문은 떡, 과일, 물병 등 다양한 전달 물품을 고현1통 주민분들이 스스로 마련하여 준비하였으며, 25일 당일로 총 9곳의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입소주민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간을 보냈다.

이교형 고현1통장은 먼 타지에 떠나도 한번 고현1통 사람이면 영원히 고현1통 사람이다. 피보다 진한 정으로 이어진 이웃사랑을 이번에도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도 요양시설에 입소하여 고향을 오기 힘든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겠다고 했다.

공동석 노인회장은 이번으로 네 번째 방문을 하였는데, 준비하는 동안 많은 고현1통 주민분들이 서로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다. 짧은 시간의 방문이었지만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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