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10월 14일부터 문 활짝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0-08 08:38:37

인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에 인천나비공원이 14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평구가 청천동 68-12번지 옛 부평양묘장부지에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나비생태관, 자연교육센터 등을 갖춘 나비공원을 완공하고 14일 개장식을 개최한다.

수도권 최대의 나비생태관은 돔형으로 설계되어 일반적인 온실형태가 아닌 자연 투망형태로 제작되어 이곳에서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볼 수 있고, 내부에는 애벌레 먹이식물, 성충먹이식물이 식재되어 항상 나비가 날아다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나비를 보다 가까이서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자연교육센터는 숲을 소재로 숲의 기능과 보존, 숲속생물, 이로운 곤충, 해로운 곤충, 생태계 피라미드, 우리가 보호해야 할 동식물 등 디오라마 형태의 일반전시실과 장수풍뎅이 유충과 성충, 수생동물, 알과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볼 수 있도록 한 생물전시실과 토끼굴 탐험존이 있으며, 특히, 외국의 나비를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도록 나비표본실 등이 테마별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공원 입구에 마련된 “흙의 정원”은 잊혀져 가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농촌풍경을 재현하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는 체험 학습을 어른들에게는 소중했던 추억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공원 마지막에는 사계절 다양한 기후대를 반영한 야생화를 전시하여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우리 자생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들꽃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인천나비공원은 방학을 맞는 학생들의 관람을 위해 지난 8월5일부터 임시로 개방하여 무료 운영 중에 있으며, 숲 전문 해설사를 활용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나비공원 명칭은 기존 (가칭)인천생태숲의 명칭이 변경 확정된 것으로 야외에 조성된 생태숲은 연중 상시 개방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구 관계자는 "인천나비공원은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근 장수산, 원적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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