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개관 3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수어린이 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관내 유일한 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문을 연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연수어린이 축제한마당’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을 기원하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되새기고자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체험마당으로 오는 11월 15일(일)까지 어린이도서관 개관 3주년 생일축하 글을 편지로 전하는 【도서관에 쓰는 편지】와 도서기증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는 【도서나눔마당】이 진행되며, 이밖에 11월 1일(일) 오후 1시, 2시 어린이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요술풍선을 활용하여 직접 꼬마눈사람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풍선아트 체험】이 열린다.

공연마당으로 오는 11월 1일(일) 오후 4시 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김은희와 친구들’을 초대하여 동시와 동화를 음악선율에 맞춰 들어보는 【귀로 듣는 동화】, 11월 7일(토) 오후 2시, 4시(2회 공연)에는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영어로 각색한 【별이 된 오누이】가 인형극으로 꾸며지며, 11월 14일(토) 오후 4시부터 ‘i-신포니에타’를 초청하여 현악앙상블과 함께 스크린 속으로 떠나는 동화이야기【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선보인다.

강연마당은 오는 11월 4일(수)부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주 연속 특강으로 손병목(학부모포털 부모2.0 대표) 강사를 초청해 공부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한 번 익혀 평생가는 초등공부습관(심화과정)】과 11월 8일(일) 오후 1시 김은자(인덕대학교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강사의 우리나라 전통의 국악기를 알아보고 그 속에 감춰진 우리문화를 이해해보는【FUN한 우리 것!】을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