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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타임뉴스=이승근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9일 오전11시 성산면 용소리 마을회관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발대식을 개최하여 용소리 마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 (사)경북자연사랑연합과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발대식은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환경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실천선언문 낭독과 EM세제 및 비누,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은 낙동강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하여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의식 개선 교육, 물길정비, 하천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 등 수생태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마을벽화 그리기, 꽃밭 조성 등 마을 경관을 개선한다.
고령군은 2014년 경상북도 최초로 운수면 월산2리(봉소천)에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하여 5개 마을에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5년째인 올해는 성산면 용소리(용소․신기천)가 새로운 사업모델인 도랑품은 청정마을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환경단체,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건강한 용소․신기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도랑을 품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달라진 도랑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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